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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kt 주권, 연봉조정 승리…역대 두번째

2021-01-25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kt 주권, 연봉조정 승리…역대 두번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주권 선수가 10년 만에 열린 KBO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선수가 주장한 연봉이 받아들여진 건 역대 2번째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봉 협상에서 3,000만원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kt 구단과 주권.<br /><br />양측은 직접 KBO 연봉조정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연봉조정위가 열린 건 2011년 롯데 구단과 이대호 이후 10년 만입니다.<br /><br />kt는 자체 연봉시스템에 따라 7,000만원 오른 2억 2,000만원을 책정했지만, 주권은 1억원 인상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필승계투로 kt의 창단 첫 가을야구에 기여한 주권은 31홀드, 2.70의 평균자책점으로 리그 홀드왕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주권 선수와 유사한 활약을 했던 과거 다른 선수들하고 비교 사례를 중심으로…"<br /><br />법조인과 스포츠 관련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조정위는 주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<br /><br />조정위는 "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봉조정에서 선수가 이긴 건 LG 류지현 감독이 선수시절이었던 2002년 이후 처음, 과거 20번의 사례에서 선수측 승률은 5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주권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자리가 처음이고 긴장되기도 했고요.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팬분들 덕분에 힘이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kt 구단은 "KBO의 결정을 존중한다"면서도 "구단의 연봉 시스템은 자율적 영역으로 존중받아야 한다"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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